글쓰기는 질보다 양
브런치북 세 번째 도전을 위해 그간 써 놓았던 영어공부 관련 글을 나열한 후 말이 되게 아웃라인을 잡아보는 중입니다.
영어공부 관련 브런치북을 내는 것이 올해 목표 중 하나였기 때문에 해당 주제로 지속적으로 글을 썼습니다.
같은 주제로 꾸준히 글을 쓸 수 있었던 것은 글의 질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에 집중하며 불완전한 글이더라도 공개한다는 원칙을 고수했기 때문입니다.
영어 실력의 발전이 더디거나 없다고 느껴질 때도 한계를 인정하고 매일의 영어공부를 할 수 있고, 영어공부의 결과보다 이런 태도를 체화하는 것이 삶에 유익이라는 생각을 현재 작업 중인 브런치북을 통해 전하고자 합니다.
글쓰기에서도 같은 태도를 유지하고자 노력합니다. 글쓰기의 발전이 있는지 혹은 글의 퀄리티가 양호한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글쓰기가 가치 있는 행동이라고 여긴다면, 계속 쓰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이런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공개하기에는 불완전한 글이라 여겨지더라도 공개했습니다.
매일 글을 쓰기 때문에 어느 하루의 작업이 특별히 중요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좋은 날도 있고 나쁜 날도 있습니다. 어떤 날은 전혀 글을 쓰지 못하기도 하죠. 그래도 괜찮아요. 제가 꾸준히 일하고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결과적으로 불안감이 없어지니 더 즐거운 마음으로 실험하고 위험을 감수할 수 있게 되죠. - Manage Your Day-To-Day DeepL 번역
글쓰기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질에 개의치 않고 계속 써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가끔 글쓰기에 몰입하게 되는 때도 경험하고, 그런 즐거운 경험이 쌓이면 결과적으로 글의 질에서도 향상이 있지 않을까요.